9편
모델이 좋아질수록 결과물의 병목은 AI가 아니라 사람 쪽으로 옮겨 갑니다. Anthropic에서 Claude Code를 만드는 엔지니어가 AI Engineer World's Fair 무대에서 Claude Fable을 다루는 현장 지침을 풀었습니다. 핵심은 프롬프트를 늘리는 게 아니라, 내가 뭘 모르는지부터 싸게 찾아내는 것입니다.

유튜버이자 기업 교육 강사인 한 1인 사업가가 지난 한 달간 자기 업무의 80%를 AI 에이전트에 맡겨 봤습니다. 업무는 클로드 코드, 일상은 OpenClaw에 나눠 18개 에이전트를 24시간 돌렸더니, 일의 핵심이 실행에서 설계로 옮겨 갔다고 말합니다.

9명으로 이루어진 자동화 회사가 노션을 버리고 사내 ERP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세금계산서 발행, 명함 등록, 입금 확인, 재직증명서까지 전부 자체 시스템에서 돌아갑니다. 메뉴 하나 만드는 데 한 시간, 비결은 Claude Code로 그때그때 짜는 바이브 코딩입니다. 쓰던 SaaS 구독은 하나씩 해지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집 데스크탑에서 띄운 Claude Code 세션을 폰·태블릿·다른 브라우저에서 그대로 이어 받는 기능입니다. Claude는 여전히 내 컴퓨터에서 실행되고, 웹·모바일 화면은 그 로컬 세션을 조작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폴더에 던져 둔 코드·논문·이미지·메모를 쿼리할 수 있는 knowledge graph로 묶어 주는 Claude Code 스킬입니다. Andrej Karpathy가 "LLM Knowledge Bases" 워크플로우를 트윗한 2026년 4월 3일 같은 날 만들어져, 7주 만에 별 5만 2,668개를 받았습니다.
Markdown 대신 HTML로 받으면 정보 밀도·가독성·공유·상호작용이 모두 좋아집니다. Anthropic의 Thariq Shihipar가 5가지 이유와 실제 활용처를 정리하고, 직접 만든 HTML 아티팩트 20개를 한 페이지에 모아 공개했습니다.

Y Combinator 대표 Garry Tan이 만든 gstack은 Claude Code를 23개 역할의 엔지니어링 팀처럼 굴리는 오픈소스 스킬 모음입니다. 공개 두 달여 만에 GitHub 별 10만 개를 넘기며 Ruby on Rails를 앞질렀습니다.

2026년 3월 31일, Claude Code의 소스 코드가 통째로 유출됐습니다. Anthropic은 사태 직후 공식 문서 「How Claude Code works」에 동작 원리를 정리해 공개했습니다. 이 글은 그 공식 문서를 1차 자료로 Claude Code의 동작 원리를 정리합니다.

Claude Code를 만든 Boris Cherny는 "코딩은 이미 끝났다"고 단언했습니다. 본인 코드의 100%는 모델이 쓰고, 하루 수십 개에서 한 번은 150개까지 PR을 올리는데, 그 작업의 대부분을 폰으로 한다고 합니다.
